10/22 미국 시황 | 나스닥 -2.6%, AI 투자 우려에 반도체 -6.7% 급락

운영자 · 2026.10.23

간밤(현지시간 22일) 뉴욕증시는 AI(인공지능) 투자 부담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며 기술주 중심으로 크게 밀렸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6%, S&P 500은 -1.2% 내렸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7% 급락했습니다. 반면 필수소비재·유틸리티 등 방어주로 돈이 옮겨 가며 다우존스는 보합(0.0%)으로 버텼습니다.

■ 지수·금리·달러·유가

미국 지수·금리·달러·유가
항목종가증감등락률
다우존스52,868+120.0%
나스닥 종합26,009-694-2.6%
S&P 5007,663-94-1.2%
필라델피아 반도체10,732-774-6.7%
VIX(변동성 지수)19+2+14.1%
미국 국채 2년4.65%-0.17%p-3.6%
미국 국채 10년4.96%-0.18%p-3.6%
달러인덱스10200.0%
WTI990-0.5%
브렌트유113+4+4.0%
국제 금4,043-18-0.4%

시장의 불안 심리를 보여 주는 VIX(변동성 지수, 높을수록 불안이 크다는 뜻)는 +14.1% 올라 19를 기록했습니다. 안전자산 선호가 커지며 미국 국채 금리는 2년물·10년물 모두 0.17~0.18%p가량 내렸고(채권 가격 상승), 브렌트유는 +4.0% 올랐습니다.

■ 섹터 흐름

S&P 500 섹터별 등락률 (%)
필수소비재+3.3%
유틸리티+2.1%
헬스케어+1.3%
금융+1.1%
부동산+1.1%
소재+0.7%
경기소비재-0.5%
에너지-0.9%
산업재-0.9%
커뮤니케이션-1.4%
기술-3.3%

11개 섹터 중 6개가 올랐지만 시가총액이 큰 기술(-3.3%)과 커뮤니케이션(-1.4%)이 크게 빠지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경기와 상관없이 수요가 꾸준한 필수소비재(+3.3%)·유틸리티(+2.1%)가 강세를 보인 것은 위험을 줄이려는 자금 이동으로 풀이됩니다. 금리 하락도 유틸리티·부동산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 빅테크

빅테크 등락률 (%)
애플+1.2%
마이크로소프트-2.2%
테슬라-3.1%
알파벳-3.2%
브로드컴-4.3%
엔비디아-4.4%
아마존-4.6%
메타-7.0%

메타가 -7.0%로 가장 크게 내렸습니다. 전날 장 마감 뒤 나온 실적과 함께 AI 투자 비용 부담이 다시 부각됐다는 보도가 이어졌고, 이 우려가 엔비디아(-4.4%)·브로드컴(-4.3%) 등 AI 관련주 전반으로 번졌습니다. 8종목 중 애플(+1.2%)만 올랐습니다.

■ 크게 움직인 대형주

- 램 리서치(LRCX) -11.8%, KLA(KLAC) -9.6%, 마벨 테크놀로지(MRVL) -8.7%: AI 투자 위축 우려가 반도체 장비·칩 설계 업체로 번지며 반도체 업종 낙폭을 키웠습니다. 램 리서치는 전날 장 마감 뒤 실적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GE 버노바(GEV) -10.6%, 스페이스X(SPCX) -9.1%: 개별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기술·성장주 전반의 약세 흐름 속에 크게 밀렸습니다.
- 상승 종목은 블랙스톤(BX) +8.4%, 액센추어(ACN) +7.7%, 록히드 마틴(LMT) +7.0%, CSX(CSX) +6.8%, 어도비(ADBE) +6.1%였습니다. 철도회사 CSX는 전날 장 마감 뒤 실적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 간밤 주요 뉴스

- AI 투자 회의론 재부상: 국내 주요 언론은 나스닥 하락폭이 4개월 만에 가장 컸다고 전하며, 빅테크의 막대한 AI 투자가 수익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의문이 다시 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 고유가 부담: 브렌트유가 113달러로 +4.0% 오르며 'AI 불안에 고유가까지 겹악재'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 서학개미 순매수 확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가 9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급락을 맞았습니다.

■ S&P 500 기술적 분석

S&P 500 최근 40거래일 일봉
5일선 20일선
08/27최고 7,845 · 최저 7,50810/22 7,663

S&P 500은 7,663으로 5일 이동평균선(최근 5일 종가 평균, -0.4%), 20일선(-0.9%), 60일선(-0.4%)을 모두 밑돌았습니다. 이동평균선 배열은 단기·장기선이 뒤섞인 '혼조'이며, 지난 19일에는 5일선이 20일선 아래로 내려가는 데드크로스가 나타났습니다. RSI(14)(상승·하락 강도를 0~100으로 나타낸 지표, 30 이하 과매도·70 이상 과매수)는 45.2로 중립 구간입니다. 지수는 60일 고점(7,845)보다 -2.3% 낮고 60일 저점(7,371)보다 +4.0% 높은 위치로, 20일 저점(7,617)이 가까운 지지선(하락을 멈추게 하는 가격대)으로 작용할지, 20일선(7,733)이 저항선이 될지 지켜볼 만합니다. 마지막 봉은 아래꼬리가 달린 음봉이며, 거래량은 20일 평균의 1.21배로 평소보다 많았습니다.

나스닥은 RSI 38.7로 중립 하단에 있고, 20일선보다 -3.4%, 60일선보다 -2.0% 아래입니다. 장중 20일 저점(25,918)까지 내려간 뒤 소폭 되돌렸습니다.

■ 오늘 국내 증시 체크 포인트

- 반도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6.7%, 장비주 급락으로 국내 반도체·장비주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 수급: 원·달러 환율은 1,327원으로 -1.0원, 달러인덱스는 보합이어서 환율보다는 위험 회피 심리가 외국인 수급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 유가: 브렌트유 +4.0% 상승은 정유주에는 우호적, 항공·화학주에는 비용 부담 요인입니다.
- 실적 시즌: 미국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어, 남은 빅테크 실적에서 AI 투자 관련 발언이 나올 때마다 국내 AI·반도체주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시장 정보 정리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시황은 투자 이해를 돕기 위한 일반 정보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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