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검색으로 종목 걸러내기 : PER·ROE·거래량 설정법 ②
운영자 · 2026.10.20 · 수정 2026.10.20
지난 글에서는 업종별로 관심 종목 리스트를 만드는 방법을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처음 후보를 찾을 때 2,000개가 넘는 종목을 하나씩 볼 수는 없습니다. 이럴 때 쓰는 도구가 증권사 앱의 '조건검색'입니다.
■ 조건검색이란?
조건검색은 PER, ROE, 부채비율, 거래량 같은 조건을 입력하면 그 조건에 맞는 종목만 골라 주는 기능입니다. 대부분의 증권사 앱과 HTS에서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 깔때기처럼 후보 줄이기

먼저 흑자 기업만 남기고, PER과 ROE 같은 가치 조건을 더한 뒤, 부채비율로 안정성을 확인합니다. 이렇게 단계별로 조건을 더하면 수천 개의 종목이 수십 개 후보로 줄어듭니다. 그때부터 직접 사업보고서와 실적을 확인하면 됩니다.
■ 목적에 따라 조건이 달라집니다

가치주를 찾을 때는 PER과 PBR을, 성장주를 찾을 때는 매출 증가율을, 배당주를 찾을 때는 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을 중심으로 조건을 정합니다. 거래량이 갑자기 늘어난 종목을 찾는 조건은 시장의 관심이 쏠리는 종목을 빠르게 확인하는 데 쓸 수 있습니다.
■ 결과를 그대로 믿으면 안 됩니다

조건검색은 후보를 줄이는 도구일 뿐 정답을 알려 주지 않습니다. PER이 낮게 나온 종목은 실적이 정점이거나 일회성 이익이 섞였을 수 있습니다. 데이터가 최신 실적을 반영하지 못한 경우도 있고, 금융이나 바이오처럼 기준이 다른 업종은 따로 봐야 합니다.
■ 정리하면
조건검색은 넓은 시장에서 후보를 빠르게 좁히는 도구입니다. 조건은 3~5개로 단순하게 정하고, 걸러진 종목은 반드시 직접 분석하세요. 조건검색으로 찾은 종목은 upjong.com 업종별 토론방에서 다른 투자자의 의견과 함께 살펴보세요. 다음 글에서는 실적 발표 시즌을 활용하는 방법을 다루겠습니다.
※ 이 글은 투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일반적인 설명이며, 그림의 기업과 수치는 가상 예시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