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의 큰 하락장들에서 배우는 교훈 ⑧
운영자 · 2026.10.20
지난 글에서는 2020년 코로나 폭락과 반등을 살펴봤습니다. 이번에는 시야를 넓혀 우리 증시가 겪은 큰 하락장들을 돌아봅니다. 코스피는 여러 번 크게 떨어졌지만, 그때마다 남긴 교훈은 비슷했습니다.
■ 코스피의 주요 하락장

1997년 외환위기 때 코스피는 고점 대비 3분의 1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2000년에는 IT 버블이 꺼지며 반토막이 났고, 2008년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 2022년 금리 급등기에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원인은 매번 달랐지만, 외국인 매도와 환율 급등이 함께 나타났다는 점은 비슷했습니다.
■ 떨어진 만큼 오르면 될까

20% 떨어지면 25%가 올라야 원금이 되고, 50% 떨어지면 100%가 올라야 합니다. 하락폭이 클수록 회복에 필요한 상승률은 훨씬 커집니다. 개별 종목은 지수보다 더 크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큰 손실을 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하락장이 보여 준 것

하락장에서는 부채가 많은 기업이 가장 먼저, 가장 크게 무너졌습니다. 반대로 재무가 튼튼한 우량 기업은 회복도 빨랐습니다. 분산 투자와 적당한 현금 비중을 지킨 투자자는 하락장을 버티고, 오히려 좋은 기업을 싸게 살 기회를 얻었습니다.
■ 정리하면
국내 증시는 몇 년마다 큰 하락장을 겪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하락장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부채가 적은 기업, 분산, 현금 비중으로 버틸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두세요. upjong.com 토론 게시판에서 하락장 경험을 나눠 보세요. 다음 글에서는 위기에 살아남는 투자자의 공통점을 정리하겠습니다.
※ 이 글은 투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일반적인 설명입니다. 지수 수치는 주요 지점 기준의 대략적인 값이며, 그림의 일부 수치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