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평균선 보는 법 : 골든크로스·데드크로스·정배열 ②

운영자 · 2026.10.14 · 수정 2026.10.14

지난 글에서는 차트의 기본 단위인 캔들(봉) 읽는 법을 살펴봤습니다. 캔들은 하루하루의 움직임을 보여주지만, 매일 오르내리는 캔들만 보면 큰 흐름을 놓치기 쉽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가의 추세를 한눈에 보여주는 이동평균선을 그림과 함께 정리합니다.

■ 이동평균선이란?

이동평균선은 일정 기간의 종가 평균을 매일 계산해 선으로 이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 5일 이동평균선은 최근 5일 동안의 종가를 더해 5로 나눈 값입니다.

· 최근 5일 종가: 10,000원, 10,200원, 10,400원, 10,100원, 10,300원
· 5일 평균 = 51,000원 ÷ 5 = 10,200원

다음 날이 되면 가장 오래된 하루를 빼고 새로운 하루를 더해 다시 계산합니다. 평균이 날마다 이동한다고 해서 '이동평균선'이라고 부릅니다.

■ 자주 쓰는 이동평균선

· 5일선: 1주일 평균으로, 단기 흐름을 보여줍니다.
· 20일선: 1개월 평균으로, 흔히 '생명선'이라고 부릅니다.
· 60일선: 3개월 평균으로, 중기 추세를 보여줍니다.
· 120일선: 6개월 평균으로, 장기 추세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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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처럼 기간이 짧은 선은 주가를 바짝 따라 움직이고, 기간이 긴 선은 완만하게 움직입니다. 주가가 이동평균선 위에 있으면 그 기간 동안 산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수익을 보고 있다는 뜻이고, 아래에 있으면 손실을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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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크로스: 단기 이동평균선이 중장기 이동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뚫고 올라가는 것입니다. 상승 추세로 바뀌는 신호로 봅니다.
· 데드크로스: 단기 이동평균선이 중장기 이동평균선을 위에서 아래로 뚫고 내려가는 것입니다. 하락 추세로 바뀌는 신호로 봅니다.

보통 5일선과 20일선, 또는 20일선과 60일선의 교차를 많이 봅니다. 기간이 긴 선끼리 교차할수록 신호의 무게가 커집니다.

■ 정배열과 역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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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배열: 위에서부터 주가, 5일선, 20일선, 60일선 순서로 놓인 상태입니다. 단기·중기·장기 흐름이 모두 위를 향하는 강한 상승 추세입니다.
· 역배열: 반대로 60일선이 가장 위에 있고 주가가 가장 아래에 있는 상태입니다.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 지지선과 저항선 역할

상승 추세에서는 주가가 내려오다 20일선이나 60일선 근처에서 다시 반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이동평균선은 바닥을 받쳐주는 '지지선' 역할을 합니다. 반대로 하락 추세에서는 주가가 오르다 이동평균선에 막혀 다시 내려가는 '저항선' 역할을 합니다.

■ 이동평균선의 한계

이동평균선은 과거 가격의 평균이라 항상 주가보다 늦게 움직이는 '후행 지표'입니다. 골든크로스가 나왔을 때는 이미 주가가 많이 오른 뒤일 수 있습니다. 또 주가가 오르내림 없이 옆으로 움직이는 구간에서는 크로스가 자주 생겨 잘못된 신호가 많아집니다. 거래량과 함께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 정리하면

이동평균선은 매일의 출렁임을 걷어내고 주가의 큰 방향을 보여주는 도구입니다. 정배열인지 역배열인지, 주가가 주요 이동평균선 위에 있는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upjong.com의 업종별 토론방에서 관심 종목의 차트에 20일선과 60일선을 띄워 놓고 함께 살펴보면 좋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주가 움직임의 힘을 보여주는 거래량 보는 법을 다루겠습니다.

※ 이 글에 나온 차트와 수치는 이해를 돕기 위한 가상 예시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칼럼은 투자 이해를 돕기 위한 일반 정보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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