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금융위기 : 빚과 레버리지가 무너질 때 ⑥

운영자 · 2026.10.20

지난 글에서는 닷컴 버블을 살펴봤습니다. 이번에는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흔든 2008년 금융위기를 다룹니다. 닷컴 버블이 기대가 만든 거품이었다면, 2008년 위기는 빚이 만든 위기였습니다.

■ 위기는 어떻게 번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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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중반 미국에서는 낮은 금리 속에 주택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은행들은 갚을 능력이 부족한 사람에게도 주택담보대출을 내줬고, 이 대출을 묶은 복잡한 파생상품이 전 세계 금융회사로 퍼졌습니다. 주택 가격이 떨어지자 대출이 부실해졌고, 2008년 9월 대형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하면서 위기가 전 세계로 번졌습니다.

■ 시장은 얼마나 떨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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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P500은 2007년 10월 고점에서 2009년 3월까지 절반 넘게 떨어졌습니다. 코스피도 2007년 10월 약 2,064에서 2008년 10월 약 939까지 하락했습니다.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며 원·달러 환율도 크게 올랐습니다. 43편에서 다룬 환율과 외국인 수급의 관계가 극단적으로 드러난 시기였습니다.

■ 2008년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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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많이 쓴 금융회사와 기업, 개인일수록 피해가 컸습니다. 레버리지는 오를 때 수익을 키우지만, 떨어질 때 손실도 몇 배로 키웁니다. 반면 위기 이후 지수는 결국 회복했고, 재무가 튼튼한 우량 기업이 먼저 반등했습니다. 위기 때 여유 현금을 가진 투자자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 정리하면

2008년 금융위기는 빚과 레버리지가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 줍니다. 무리한 신용 투자를 피하고, 부채가 많은 기업을 경계하며, 위기에 대비한 현금을 남겨 두세요. upjong.com 토론 게시판에서 위기 대비 전략을 나눠 보세요. 다음 글에서는 2020년 코로나 폭락과 반등을 다루겠습니다.

※ 이 글은 투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일반적인 설명입니다. 지수 수치는 주요 지점 기준의 대략적인 값이며, 그림의 일부 수치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강의는 투자 이해를 돕기 위한 일반 정보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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