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2 국내 시황 | 코스피 2.2% 반등해 5,859, 기관 1조 2,327억 순매수
운영자 · 2026.11.02
코스피가 간밤 미국 반도체주 급락에도 +2.2% 오른 5,859에 마감하며 3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팔았지만 기관이 1조 2,327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쳤고, 코스닥도 +1.4% 올랐습니다.
■ 지수·환율·금리·유가
| 항목 | 종가 | 증감 | 등락률 |
|---|---|---|---|
| 코스피 | 5,859 | +128 | +2.2% |
| 코스닥 | 734 | +10 | +1.4% |
| 원·달러 환율 | 1,344원 | +7.9 | +0.6% |
| WTI | 101달러 | -3 | -3.3% |
| 브렌트유 | 110달러 | -3 | -2.9% |
| 한국 국채 3년 | 3.74% | +0.03%p | +0.8% |
| 한국 국채 10년 | 4.03% | +0.02%p | +0.6% |
| 미국 국채 10년 | 4.93% | 0.00%p | 0.0% |
지수는 올랐지만 원·달러 환율은 +7.9원 올라 1,344원으로 마감했고, 국내 국채 금리도 소폭 올랐습니다. 국제 유가는 WTI·브렌트유 모두 3% 안팎 내렸습니다.
■ 투자자별 매매
코스피에서는 기관이 +1조 2,327억 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은 -1조 3,429억 원, 외국인은 -3,774억 원을 팔았습니다. 뉴스에서는 연기금·금융투자와 기타법인(자사주 매입 등)의 매수가 하방을 지지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코스닥도 기관이 +623억 원 순매수, 개인 -254억 원·외국인 -329억 원 순매도로 같은 구도였습니다.
■ 업종 흐름
코스피 24개 업종 가운데 강세는 건설업(+5.8%), 운수창고(+5.3%), 운수장비(+3.7%) 순이었습니다. 이들 업종의 상승 배경을 직접 설명하는 뉴스는 확인되지 않아, 전반적인 반등 장세에서 낙폭이 컸던 업종에 매수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시가총액 비중이 큰 전기·전자(+2.6%)는 반도체 대형주가 '낙폭 과다에 따른 저가 매수'로 오르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약세 업종은 의약품(-1.9%), 증권(-0.7%), 보험(-0.6%)이었습니다. 의약품은 삼성바이오로직스 하락의 영향이 컸고, 증권은 증권사 3분기 실적 부진 보도가 나온 가운데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에서는 금속(+4.1%), 운송(+3.1%), 화학(+2.6%)이 강했고, 출판·매체복제(-1.4%)와 기타 제조(-1.0%)는 내렸습니다. 코스피 대형주 지수(+2.3%)가 소형주 지수(+1.7%)보다 더 올라 대형주 중심의 반등이었습니다.
■ 오늘 주목할 종목
SK하이닉스(+3.3%)와 삼성전자(+1.8%):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7.2% 급락한 이른바 '인텔 쇼크'에도 함께 올랐습니다. 거래대금은 SK하이닉스 3조 5,554억 원, 삼성전자 3조 1,670억 원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SK스퀘어(+5.0%):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3.7%): 폴리펩타이드그룹 공개매수 응모율이 90%를 넘었다는 소식과 함께 노조와의 교섭 연기 관련 보도가 나왔으며, 주가는 내렸습니다.
영광(+30.9%): 오늘 코스닥에 처음 상장한 종목으로, 거래대금이 1조 1,104억 원에 달했습니다.
■ 코스피 기술적 분석
이동평균선(일정 기간 종가의 평균을 이은 선)은 5일선 5,836, 20일선 5,991, 60일선 6,502로, 짧은 선이 긴 선 아래에 놓인 역배열(하락 추세에서 흔한 배열)입니다. 종가는 5일선보다 +0.4% 위에 있지만 20일선보다 -2.2%, 60일선보다 -9.9% 아래에 있습니다.
RSI(14)(최근 14일 상승·하락 강도를 0~100으로 나타낸 지표)는 44.2로 과매도(30 이하)와 과매수(70 이상) 사이의 중립 구간입니다. 지수는 60일 고점 7,217보다 -18.8% 낮고, 60일 저점 5,306보다는 +10.4% 높은 위치입니다. 위로는 20일선(5,991)과 최근 고점인 10/28·10/29의 6,000선 부근이 저항선(오름세가 막히기 쉬운 가격대), 아래로는 5일선(5,836)이 지지선(내림세가 멈추기 쉬운 가격대)으로 작용할지 지켜볼 만합니다.
오늘은 시가 5,638에서 출발해 크게 오른 양봉이며 위아래 꼬리는 짧은 편입니다. 다만 거래량은 20일 평균의 0.66배로 평균보다 적었습니다.
코스닥은 역배열 속에 종가가 5·20·60일선 모두 아래(20일선 대비 -8.3%)에 있고, RSI(14)는 38.7로 중립 구간 아래쪽입니다. 60일 저점 대비로는 +2.5%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 내일 체크 포인트
- 간밤 미국 증시는 나스닥 -2.9%, S&P 500 -1.8%, 필라델피아 반도체 -7.2%로 크게 내렸습니다. 엔비디아(-4.2%)·브로드컴(-5.5%) 등 반도체주 흐름이 이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원·달러 환율이 1,344원으로 올라 외국인 수급에 미칠 영향을 지켜볼 만합니다.
- WTI가 101달러로 내렸지만 여전히 100달러 안팎의 높은 수준입니다.
- 이달 공모주 15곳의 청약이 예정돼 있어 공모 시장 자금 흐름도 관심입니다.
※ 이 글은 시장 정보 정리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