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막스의 시장 사이클과 리스크 : 2차적 사고 ④
운영자 · 2026.10.20
지난 글에서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안전마진을 살펴봤습니다. 이번에는 오크트리 캐피털을 공동 창업하고, 투자자 메모로 유명한 하워드 막스의 생각을 정리합니다. 그는 시장의 사이클과 리스크를 깊이 있게 설명한 투자자입니다.
■ 시장은 시계추처럼 움직입니다

막스는 투자 심리가 시계추처럼 지나친 낙관과 지나친 비관 사이를 오간다고 봤습니다. 적정한 수준에 머무는 시간은 짧고, 대부분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모두가 낙관할 때는 위험을 무시하고, 모두가 비관할 때는 기회를 외면합니다. 47편에서 다룬 경기 사이클처럼, 지금 시장이 사이클의 어디쯤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2차적 사고

막스가 강조한 개념이 '2차적 사고'입니다. 좋은 회사니까 사자는 1차적 사고입니다. 2차적 사고는 모두가 좋은 회사라고 알고 있다면 이미 주가가 비싸진 것은 아닌지, 시장의 기대보다 더 좋아질 수 있는지를 묻습니다. 75편에서 다룬 컨센서스와 같은 맥락입니다.
■ 리스크란 무엇인가

막스는 리스크를 주가의 출렁임이 아니라 영구적으로 돈을 잃을 가능성으로 봤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위험은 좋은 자산을 너무 비싸게 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크게 잃지 않는 방어가 먼저라는 그의 생각은 23편과 24편의 손절과 비중 원칙과 연결됩니다.
■ 정리하면
시장은 사이클을 그리며 움직이고, 남들과 같은 생각으로는 남들보다 나은 결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지금 시장의 분위기를 점검하고, 한 번 더 생각하며, 방어를 먼저 챙기세요. upjong.com 토론 게시판에서 지금 시장이 사이클의 어디쯤인지 의견을 나눠 보세요. 다음 글부터는 역사 속 위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닷컴 버블입니다.
※ 이 글은 투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일반적인 설명입니다. 지수 수치는 주요 지점 기준의 대략적인 값이며, 그림의 일부 수치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