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6 미국 시황 | 나스닥 +1.1%·반도체 +4.2% 반등, 다우는 -0.5%
운영자 · 2026.11.07
간밤(현지시간 6일) 미국 증시는 엇갈렸습니다. 전날 크게 떨어졌던 AI·반도체주에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나스닥은 +1.1%, S&P 500은 +0.3% 올랐지만, 다우존스는 -0.5% 내려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2% 뛰었습니다. 다만 주간으로는 3대 지수가 모두 내렸고, 나스닥은 4주 연속 주간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 지수·금리·달러·유가
| 항목 | 종가 | 증감 | 등락률 |
|---|---|---|---|
| 다우존스 | 51,286 | -237 | -0.5% |
| 나스닥 종합 | 24,579 | +264 | +1.1% |
| S&P 500 | 7,377 | +23 | +0.3% |
| 필라델피아 반도체 | 9,390 | +379 | +4.2% |
| VIX | 26 | -3 | -9.0% |
| 미국 국채 2년 | 4.51% | +0.03%p | +0.8% |
| 미국 국채 10년 | 4.86% | +0.02%p | +0.5% |
| 달러인덱스 | 102 | +1 | +0.7% |
| WTI | 91 | 0 | +0.3% |
| 브렌트유 | 98 | 0 | -0.2% |
| 국제 금 | 4,075 | -39 | -0.9% |
VIX(변동성 지수, 투자자의 불안 심리를 보여 주는 지표)는 -9.0% 내려 전날의 공포가 다소 누그러졌지만, 26 안팎으로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 국채 금리와 달러는 함께 올랐고, 원·달러 환율은 1,364원으로 +7.0원 올랐습니다.
■ 섹터 흐름
11개 섹터 가운데 3개만 올랐습니다. 전날 급락한 기술 섹터가 반도체 중심으로 반등해 가장 강했고, 필수소비재·소재·부동산 등 방어적인 업종은 약했습니다. 기술주로 돈이 다시 옮겨 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 빅테크
엔비디아는 반도체 반등 흐름 속에 +2.8% 올랐습니다. 테슬라는 +4.2%로 빅테크 중 가장 많이 올랐는데, 국내 보도에서는 스페이스X와의 합병설이 거론됐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1.0%로 약했습니다.
■ 크게 움직인 대형주
- 에어비앤비(ABNB) +11.7%: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고, 4분기 매출 전망과 대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 AMD(AMD) +11.0%, 램 리서치(LRCX) +8.2%: 전날 크게 떨어진 반도체주에 저가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 앱러빈(APP) +9.9%, 스페이스X(SPCX) +8.6%도 크게 올랐습니다.
- 하락: 부킹 홀딩스(BKNG) -4.8%, 몬스터 베버리지(MNST) -4.4%, SAP ADR(SAP) -4.1%, 세일즈포스(CRM) -3.9%, 인튜이트(INTU) -3.8%. 소프트웨어주 약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 간밤 주요 뉴스
-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크게 이긴 뒤('블루 쓰나미') AI 관련주에서 자금이 빠지며 전날 나스닥이 -5.5% 급락했습니다. S&P 500은 이번 주 -2.7%로 4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 헤지펀드들이 10여 년 만에 가장 크게 포지션(보유 물량)을 줄였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날 발표된 고용 지표는 양호했다는 평가입니다.
- 블룸버그는 오픈AI가 기업 가치 1조 2,500억 달러를 기준으로 110억 달러를 조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I 투자 열기가 이어지는지 보여 주는 소식입니다.
■ S&P 500 기술적 분석
이동평균선(일정 기간 종가의 평균을 이은 선)은 5일<20일<60일 순서의 역배열(단기선이 장기선 아래에 있는 하락 추세 모양)입니다. 종가는 5일선보다 -1.7%, 20일선보다 -3.7%, 60일선보다 -4.0% 아래에 있습니다. RSI(14)(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비교한 지표, 30 이하는 과매도·70 이상은 과매수)는 35.1로 중립 구간이지만 과매도 쪽에 가깝습니다. 60일 고점(7,845)보다 -6.0% 낮고, 60일 저점(7,350)보다는 +0.4% 높아 최근 저점 바로 위에 있습니다. 7,350 부근이 지지선(내려가다 멈추기 쉬운 가격대)으로 작용할지, 5일선(7,506)과 20일선(7,658)이 저항선(오르다 막히기 쉬운 가격대)이 될지 지켜볼 만합니다. 마지막 봉은 위꼬리가 긴 음봉으로 장중 반등분을 지키지 못했고, 거래량은 20일 평균의 1.05배였습니다.
나스닥도 역배열이며, 종가는 20일선보다 -5.7%, 60일선보다 -7.0% 아래입니다. RSI(14)는 33.9, 60일 고점 대비 -11.3%로 S&P 500보다 낙폭이 큽니다.
■ 오늘 국내 증시 체크 포인트
- 반도체: 필라델피아 반도체 +4.2%, 엔비디아 +2.8% 반등이 주말 이후 국내 반도체주에 어떻게 이어질지 볼 만합니다.
- 외국인 수급: 달러인덱스 +0.7%, 원·달러 환율 1,364원(+7.0원)으로 달러가 강해 외국인 매매 흐름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유가: WTI 91달러, 브렌트유 98달러로 높은 수준이 이어져 정유·항공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이번 주 일정: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현지시간 10일, 생산자물가지수(PPI)가 13일 발표될 예정이며, 11일에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실적 발표가 잡혀 있습니다.
※ 이 글은 시장 정보 정리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